경주시는 경북도·한수원 등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립기반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확대·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경주시가 1200억원, 경북도가 462억원을 지원하며 7월께부터는 경주시·한수원의 상생협력기금(1000억원)을 기반으로 하는 이차보전금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경우 경주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으로 융자추천 한도액은 대출은행 14개사를 통한 연간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일반 업체는 3억, 우대업체는 5억, 여성 및 장애인기업은 한시적으로 올 6월말까지 7억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기업지원과(779-6253) 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470-8557)에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상생협력기금의 경우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차보전율은 농협과 협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주시는 사업비 1억으로 우수 중소기업 발굴․육성하는 ‘경주시 골든기업 선정 및 육성사업’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인 1협의회 전담제, 사업비 5억으로 근로자 거주환경개선과 기업의 인력수급 해결을 위해 기업 당 30만원의 중소기업 임차비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운전자금 확대 등 다양한 기업지원과 우량강소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자동차 부품산업 대전환 수퍼클러스터 등 각종 공모사업 유치로 지역경제 구도변화 지원 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촉진과 고용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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