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2월 7일부터 24일까지 ‘2023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의 작품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일상의 공간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된 사업이다.모집 분야는 서양화, 한국화, 서예·문인화, 사진, 조각, 공예, 설치, 미디어 등 8개이며, 올해는 예술적 역량을 겸비한 지역의 많은 시각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격년제 지원을 폐지하고 청년 작가들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고자 청년(예비예술인)의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신청 자격은 청년의 경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최근 2년 이내 1회 이상 전문예술활동자료 증빙이 가능한 대구지역 시각 예술가이다. 일반 지원자는 지난해와 동일하다.신청방법은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작품당 대여료 200만원(저작권료 포함)과 전시 운영에 필요한 작품 운송, 설치, 보험 가입 등이 제공된다. 선정된 작품은 4월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 의료기관, 민간기관 등(15곳 내외)에서 전시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및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 홈페이지 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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