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보건소(소장 안순기)는 지역특화건강행태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고령군보건소 강당에서 비만도 25%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한 제1기 비만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또 오는18일부터 다산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2기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비만은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사회문화의 발달로 신체활동의 부족으로 비만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전 세계 260만명이 과체중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성분 분석을 통해 비만도 25%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주2회(월.수)총 16회 운영으로 2개월에 걸쳐 실시되며 운동 시 칼로리 소모가 많고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킥복싱운동과 비만관리 영양교육을 통해 ‘비만도 2% 줄이기’를 목표로 한다. 비만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변화된 체중을 지속적으로 유지 할 수 있도록 바른생활습관과 정상체중을 유지해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특작재배 인구가 많은 다산면 벌지리 마을회관에서는 농업인들의 직업병이라 할 수 있는 농부증 예방을 위해 “농부증 예방교실”을 지난달 20일부터 총 8회 기간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택견’체조와 함께 올바른 척추관리 등 다양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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