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경북선관위 청사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경북지역에서는 총 178개 조합(농협 146개, 수협 9개, 산림조합 23개)의 조합장을 선출하며,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등록 및 선거운동, 투·개표사무 전반을 위탁 관리한다.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조합장선거의 준비상황 점검과 유관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이날 대책회의는 경북도경찰청, 경북지방우정청, 농협·수협·산림조합의 각 경북지역본부 관계자가 참석햇다.이날 ▲ ‘돈 선거’ 근절을 위한 예방·단속대책 ▲ 절차사무의 정확성·공정성 강화 ▲ 조합과 함께하는 투표참여·준법선거 홍보방안 등이 논의됐다.특히, 코로나19 대유행 후 처음으로 전국 동시에 실시되는 조합장선거인만큼 격리자를 위한 특별투표소 추가 설치 등 코로나19로 격리된 조합원의 투표권 행사를 위한 투표관리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경북선관위는 내실있는 선거관리와 함께 ‘돈 선거’ 척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위법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이번 조합장선거가 경북 38만 조합원들의 삶에 직결되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관계기관에 공직선거 수준의 원활한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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