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공기 주입식 조끼 HUGgy를 제조하는 스타트업 ㈜돌봄드림(대표 김지훈)이 일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캠프파이어(CAMPFIRE)를 통해 펀딩을 진행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전했다.캠프파이어는 약 326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일본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중 하나다.이번 프로젝트는 30만엔의 모금 금액을 목표로, 지난 1월 31일에 오픈하여 오는 28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제품은 5월 말경부터 순차적으로 발송 예정이다.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일본에 처음 선보이는 HUGgy는 심부압박 효과로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하는 조끼이다. 손펌프를 사용해 공기를 주입하면 안쪽이 부풀어 올라 심부에 인공적으로 안아주는 압박을 가해 부교감신경을 자극한다. 이를 통해 착용자의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주며 현재 발달장애인 치료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무게를 350g로 경량화 하여 착용감과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돌봄드림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 크라우드 펀딩의 가치인만큼 일본 고객들의 새로운 시각에서의 피드백이 기대된다”며 일본 크라우드 펀딩에서의 기대감을 표했다.한편 돌봄드림은 앞으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박수, 피부전도 등 생체정보를 바탕으로 착용자의 스트레스와 감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작동되는 스마트조끼로의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우울, 긴장, 스트레스 등 현대인의 부정적 감정 해소를 도와 더 나은 삶에 도달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디지털 멘탈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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