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이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24일 오후 4시 남구 앞산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서해수호 용사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수호 3개 사건(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으로 전사한 55용사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201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추모음악회는 대구국제유스오케스트라와 공동주관으로 추진하며 서해수호 용사에 대한 추모연주, 추모헌시 낭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참수리호(연평해전 당시 해군함정) 교구제작을 통해 국토수호를 위해 전사한 서해수호 용사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 정부대구합동청사에서는 `서해수호 희생 용사 특별사진전`도 진행되며 대구보훈청 인스타그램에서는 `사이버추모관`을 열어 추모메시지 달기 이벤트도 24일까지 진행한다.박현숙 대구보훈청장은 “추모음악회는 미래세대가 서해수호 영웅을 기억하고 희생을 기리기 위해 무대에서 연주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 역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 낸 영웅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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