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임신‧출산 여성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통역‧상담을 통해 언어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완화하고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영양플러스사업' 및 모자건강관련 의료비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다문화여성 건강더하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언어‧문화 차이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에 통역을 제공함으로써 관내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인력(간호사 및 사회복지사)이 직접 가정을 찾아가서 맞춤형 건강관리 및 심리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은 다문화 가정의 건강수준 향상 및 양육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만6세 미만 영유아에게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및 본인부담금 지원 등 모자건강관련 의료비지원사업에도 시행하고 있다.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이분남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다문화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임산부 및 출산 다문화가정 건강관리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다문화여성 건강더하기 사업으로 다문화 가정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054-270-4250)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