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 내 홀로 사는 70대 노인이 인공지능(AI) 스피커 도움으로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이모(78)씨는 이른 새벽 갑자기 마비 증상이 나타나 집안에 설치돼 있던 AI 스피커에 "아리아, 살려줘"라고 외쳤다. 
 
AI 스피커는 즉시 SOS 신호를 관제센터에 보내자 이를 수신한 119구급대원들이 신속하게 출동해 현재 뇌경색 진단을 받고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이처럼 위기 직전 목숨을 구하게 한 것은 구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취약계층 1인 가구 300명에 AI스피커(IoT감지센서)를 설치해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AI 스피커는 구미시가 독거노인들 고독사 예방과 독거노인들 말동무와함께 지역 소식과 날씨 안내, 노래 들려주기, 약 복용 시간 알려주기 등 다양한 기능으로  외로움을 달래줘 독거노인들 고독사 예방에 크게 한몫하고 있다.구미시 안진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일을 통해 AI 기술이 생명을 구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앞으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대상자들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스피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 '인공지능 스피커 통합돌봄 사업'은 독거노인 가구 중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이 안 좋은 시민들께 인공지능 스피커를 보급해 돌보는 서비스 제도로 집 안에서 다치거나 아플 때 “아리아 살려줘”라고 외치면, 인공지능 스피커가 관제센터를 긴급 호출해 위기 상황을 판단한 관제센터는 대상자의 상태 확인후  119구조대를 보내는 등 응급조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