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섬 울릉도를 찾는 방문객들과 주민들을 위해 울릉군상하수도사업소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실시하지 않았던 하수구 청소를 하고 있다. 울릉군은 정화조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옛 집구조가 많아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악취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평이 잦았다. 이런 애로사항을 울릉군상하수도사업소(박성호 과장)에서 본격 성수기가 오기 전에 불편사항을 없애기 위해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지역 하수구 청소에 나섰다. 지역주민 A씨는 “그 동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즌이 오면 냄새 때문에 불편도 했고 관광객들에게도 울릉도의 이미지가 나빠지면 어떻게 하나 내심 고민을 했는데 먼저 이렇게 청소를 해주니 냄새가 없어져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울릉군은 청정울릉을 만들기 위해 울릉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지난해 10월 부산지방항공청 및 한국공항공사와 공항부지 내 사용 협의가 이루어져 1일 처리용량 4500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민간제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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