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관광협의회는 지난 12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인빈관에서 ‘2023 고령 대가야축제’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4월2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을 비롯해 고령군관광협의회 임직원, 최용석 고령군 관광진흥과장 및 직원 등 축제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간담회 주요 이슈로는 ▲고령 대가야축제 관련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긴 주제관 설치 ▲100명의 가야금 연주자들이 펼치는 100대 가야금 퓨전 공연 활성화 방안 ▲축제의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꿈꾸는 대가야’ 거리 행진 퍼레이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세부사항으로는 관광객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시간 변경, 차량 배치장소 개선, 축제 주요 프로그램 안내 설명과 리플렛지도 실사화, 음식 부스 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된 반면, 안전관리 및 선제대응 관련, 울트라보이스(이동식 대중경보시스템 Mobile Warning System) 도입은 호평을 받았다. 김용현 회장은 “지역 축제로는 이례적으로 14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공리에 종료했음은 분명하나, 여러 개선점이 나온 만큼 이를 겸허히 수용, 지역축제에서 국가지정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일층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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