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성가의집’은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 위치한 25명의 할머니들의 보금자리다. 이곳에 최근 지역단체들 프로그램 지원 및 노력봉사로 양로원이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지역단체로 고령성당과 한국농어촌공사등 여러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그중 고령성당 사회복지위원들은(위원장 강문경) 한달에 3~ 4회씩 장구교실과 미술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있다. 오랫동안 취미활동으로 연마해 전문연주자 못지 않는 장구 실력을 겸비한 김영숙, 강문경,윤명국씨가 장구를 가져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구강좌를 열고 있다. 고령성당 복지위원팀은 지역사회내에 보람있는 일을 찾던 중 본 양로원을 알게 돼 방문했고 김영미 원장에게 노력봉사 보다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구교실을 열게 됐다. 지역의 공기업인 한국농어촌공사 고령군지부에서는 정기적으로 노력봉사를 오는 데 농어촌 공사가 소장하고 있는 제초기 등을 이용해 양로원 외부의 환경정리를 해주고 있어 일손이 부족한 양로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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