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섬 `울릉도`가 `K-관광섬`으로 개발된다.   17일 울릉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진행한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 공모에 울릉군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14개 섬이 지원해 관광, 해양, 환경, 생태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섬관광위원회’에서 섬의 가치와 잠재력, 계획의 타당성, 기대효과 및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3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지난 14일 최종 거문도, 백령도, 흑산도, 군산(말도,명도,방죽도), 울릉도 등 5개 섬이 선정됐다.   군은 고유 자원인 자연 생태와 인문을 활용해 ‘액티비티 울릉’, ‘메이킹 스마트 울릉’, ‘it is 울릉’이라는 3가지 주제로 4년 동안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한다. 울릉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울릉도스러운 체험 공간 조성과 울릉도의 특색을 살린 사계절 축제를 개최하고 잠재적 관광객을 유도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언어로 지원하는 스마트 통합관광어플을 개발하는 등 울릉도만의 특색을 살려 울릉도를 제일 잘 보여줄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남한권 군수는 “이번 k-관광섬 육성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울릉도만의 천혜의 생태를 느낄 수 있는 휴양 공간을 제공하고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다시 찾는 매력적인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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