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달 28일 지하1층 대강당에서 동아대학교병원 신경과 박경원 교수를 초청하여 4월 SSGC(Stroke & Spine Grand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에스포항병원의 SSGC는 매월 전 의료진과 관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유명한 의료진이나 교수를 초청하여 임상 경험 또는 연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 응답을 통해 토론을 진행하는 컨퍼런스다. 4월 SSGC에 초청된 박경원 교수는 현재 동아대학교병원 신경과에 재직중이며 동아대학교의료원 인지장애 치매센터 소장, 대한치매학회 상임이사,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이사를 맡고 있고 `Dementia and Neurocognitive Disorders`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부산광역시치매센터장(2014~2020년)과 부산울산경남치매학회 회장(2013~2017년)을 맡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예방을 위한 교육사업과 시민 인식개선사업,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구축, 각종 연구사업 등을 진행했다.박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약물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마친 후에는 의료진들과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추세, 진단과 정책에 대한 트렌드 등의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지며 열띤 강의를 펼쳤다.강연을 마치면서 박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좋은 치료제가 나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는 지역치매센터의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 새로운 치료방법의 체계가 잡히면 치매친화사회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