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4일 홀로 사는 치매 독거노인 50명과 치매보듬마을 65세 이상 마을주민 100여 명에게 카네이션 꽃 화분을 전달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 운영되는 마을이며, 올해 청송군은 안덕면 문거1리와 파천면 신기1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보듬마을 한 주민은 “자식들이 멀리 있고 바빠서 카네이션을 못 받을 줄 알았는데 자식들을 대신해서 이렇게 카네이션을 주니 정말 고맙다”고 기뻐했다.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독거노인 및 치매보듬마을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