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메밀 활용 힐링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11일 영주시청 1층 현관에서 직원 대상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 고령지연구소와 연계한 국비 과제사업 ‘신기술실증시험연구활동지원’으로 추진된다.스트레스지수 측정은 유비이오맥파(uBioMacpa)기를 이용해 실시됐다. 손가락의 모세혈관에 흐르는 동맥 혈액의 양이 변화하는 것을 신호화한 것으로 혈관 건강 지수 측정도 가능하며, 검사는 2분 30초가 소요됐다.센터는 이번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가 45 이상으로 나온 직원을 대상으로 메밀 꽃밭에서 어싱(맨발걷기), 소리지르기, 메밀음식체험, 시낭송 및 메밀밭 명상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트레스 해소 정도를 측정, 힐링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산불예방활동, 구제역 등 여러 가지 업무에 스레스를 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며 “축적된 데이터 및 프로그램을 각종 체험행사와 연계해 시민 및 관광객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 기본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밀 활용 힐링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부석면 일대에 붉은 메밀을 파종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관조성과 함께 붉은 메밀 지역적응 시험연구 및 힐링프로그램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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