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농약이 든 술을 친구에게 먹인 혐의(살인미수)로 A(63)씨를 구속했다.영주경철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영주시 부석면에 있는 친구 B(60)씨의 집을 찾아가 농약을 탄 양주를 함께 마셨다.이들은 술을 마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돼 위 세척을 받았다.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이 농약을 먹은 것은 맞지만 친구에겐 먹이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이들의 위 세척과정에서 같은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