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심상권이 활력을 찾게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 무료개방과 미디어아트 이벤트는 중심상권 활력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시장은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중심으로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연계해 중심상권이 지역 대표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릉원 무료개방과 황리단길 관광객이 부쩍 늘어나자 경주시는 중심상권 활성화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시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침체된 도심상권을 살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 대릉원 무료개방으로 몰려드는 관광객과 황리단길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도심상권 살리기 프로그램은 다채롭게 짜여 있다. 알찬 내용들은 도심상권을 살리기에 충분하다. 대릉원 무료개방과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대릉원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 등으로 이 일대는 주말이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 북새통이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기간 동안 27만 명이 경주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록은 경주시 상주인구보다 많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역 관광거점과 연계해 MZ세대 등 다양한 방문객을 도심으로 유입하기 위해 동행축제, 골목야시장, 거리예술 위크, 봉황대 뮤직스퀘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 이벤트로 13일부터 25일까지 중심상가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이달 첫 골목야시장 기간(26~27일) 운영본부 부스로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금리단 기념품을 증정하는 동행축제를 펼친다. 또 행사기간 점포별 자율적으로 할인 또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별도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어 오는 26일 중심상가 골목야시장인 ‘불금예찬’이 본격 개장 된다. 5‧8‧10월은 매주 금‧토요일, 6‧9월은 매주 금요일만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 열린다. 지역 상인들이 나서 맛깔스러운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플리마켓과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으로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더불어 5월부터 10월까지 야시장 개장 날과 매주 수요일은 수시로 불금예찬 흥을 돋우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젊은 예술인의 버스킹, 댄스 등 거리예술위크도 선보인다. 세계 유일의 고분 콘서트인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지난 12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시민들의 불금을 책임진다.   경주시의 중심상권 살리기 다양한 이벤트는 획기적이다.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지갑을 열게 하려면 친절과 서비스로 고객들이 감동해야 한다. 할인 또는 기념품 증정 이벤트는 연중 실시해야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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