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난달 1차로 90명 입국한 것에 이어 이달 23일 현재 11농가 48명이 입국했으며, 6월 초까지 20농가 69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소와 영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및 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고 있다.입국 후 법무부 지정 의료기관에서 마약검사를 실시하고 군청으로 방문하여 기본적인 안내사항 및 안전교육 등의 교육을 받은 후 농가로 배치되며 추후 외국인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들은 앞으로 최대 5개월 동안 농가에 배치되어 영양군의 우수한 농·작업을 배우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농번기 일손부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영양군은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들에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약검사비, 산재보험료, 외국인등록비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식자재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조기 적응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근로자들과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결혼이민자의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경우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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