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읍장 최상국)은 지난 23일 영농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부족을 돕기 위해 관내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 포도밭의 농가주는 80세의 호남리 주민으로 “날이 갑자기 더워져 일하기가 어려웠는데, 읍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최상국 금호읍장은 “요즘 이상기후와 힘든 농촌 현실에도 고품질 농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힘쓰시는 농업인에게 존경과 감사을 전한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일손돕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같은날 공원관리사업소 직원들도 영농철을 맞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괴연동 포도재배 농가에 방문해 두 팔 걷어 붙이며 손 보태기에 나섰다.이날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에서 간단한 교육 후 1만9747㎡ 규모의 포도밭에 맛 좋은 포도를 만들기 위한 포도나무 순치기 작업 등 일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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