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3일 국립목포대학교와 함께 청년 학자금 지원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대구지역, 서울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진 이번 전남지역 간담회에는 국립목포대학교 학생·학부모, 교직원과 재단 배병일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장학재단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배병일 사장은 청년들의 주요 고민인 학업, 취업, 주거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대학생들이 바라는 학자금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참석한 대학생들은 현실적인 청년들의 문제점과 학자금 지원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지역소재 청년에 대한 정책 지원을 위한 재단의 역할을 보다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배병일 이사장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하는 한편 보다 나은 학자금 지원 제도로 발전시켜 대학생과 학부모의 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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