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인도네시아 초등교육분야 에듀테크 수업모형 개발 및 시범적용 사업을 추진한다.KERIS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3년 글로벌교육지원사업인 인도네시아 공적개발원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에듀테크 기업인 에누마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글로벌교육지원사업은 한국의 교육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국가에 적합한 교육 원조 모델을 발굴해 개발도상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KERIS는 인도네시아 초등교육분야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에듀테크 기반 수업모형 개발 및 시범적용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초등교육과정(영‧수 교과목) 에듀테크 적용을 위한 모형 개발 ▲초등학교 대상 에듀테크 활용 모형 시범운영 및 효과성 검증 ▲기초교육 기회 확대 및 교육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에듀테크 적용 공적개발원조 모델 개발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인도네시아 교육협력 사업에 대한 에누마와 KERIS의 공동 추진은 민관이 함께 함으로써 교육 원조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국내 에듀테크 기업이 해외 공교육 부문의 테스트베드를 확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ERIS는 이 사업을 통해 민관협력 기반 에듀테크 공적개발원조 사업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중앙아시아 등 타 지역으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KERIS 서유미 원장은 “KERIS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에듀테크 활용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SDG4(교육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 교육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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