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4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재학생 85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고서원 및 관내 체험 명소에서 ‘청소년 내고장 문화바로알기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영천시청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타 지역 출신이 많은 로봇캠퍼스 대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관심과 애착심을 키워 향후 영천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영천시 대표 명소인 임고서원을 돌아보며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보현산댐 짚와이어 및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시가전을 체험하는 등 ‘내고장 문화바로알기’ 행사의 취지를 잘 살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가한 대학생은 “바쁜 대학 생활로 영천 지역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임고서원을 비롯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소 곳곳을 탐방할 수 있어서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