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 요코하마로 2030 경산시 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우수사례지를 견학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견학은 도쿄도 치요다구, 요코하마시 도시정비국, 스미다구에 공식 방문해 경관 관련 사업 담당자의 설명과 질의응답, 현장 방문의 일정을 진행했다. 도쿄도 치요다구에서는 치요다구의 경관정책 및 관리 현황을 설명 듣고 도쿄역 광장, 아키하바라 칸다강 야경을 답사했으며 요코하마시 도시정비국에서는 경관정책 및 미나토미라이21 지구의 경관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미나토미라이21지구 및 오산바시 국제여객터미널 현장을 방문했다.   도쿄도 스미다구에서는 경관 정책을 설명 듣고 스미다강 쓰키지교 및 가치도키교의 다리 야간 경관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이번 방문한 일본 도쿄 및 요코하마시의 경관 정책의 공통점은 경관에 대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경관관리 대상을 설정하고 실행력 있는 관리제도를 운용하는 것으로 향후 2030 경산시 경관계획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산시만의 특색있는 경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일본의 경관계획에 대한 수립 방법, 관리체계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우리 시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 우수한 경관계획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야간 경관의 경우 지역을 활성화하는 빛과 지역을 지키는 빛을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상업이 밀집된 지역의 경우 명소로서 사람을 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거주공간 및 학교 주변 등에는 범죄예방, 위험 요소 제거 등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기능에 집중할 것이며 간접조명 및 LED등을 활용해 빛 공해를 줄이는 기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