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다음달 1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대구지역 고등학교 85교, 대구미래교육연구원(검정고시 합격자), 27개 지정학원 등 총 113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출제 영역, 문항 수, 시험 형태 등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진행하며 수능 준비상황 진단, 학습보충 계획 설계, 문제유형 적응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수험생들이 오는 11월 16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학교시험장 85개교에 1만7091명, 학원시험장 27곳에 3236명, 대구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에 154명 등 총 2만481명이 응시한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응시자 대비 334명 감소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한 경우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학원 시험장은 대구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모의평가 문답지 운송부터 문제지 보안 및 시험 운영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내달 28일 원서 접수한 곳에서 교부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원점수 기준 고정점수 분할 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 표기된다. 나머지 영역은 표준점수에 근거해 9등급으로 구분 표기된다. 코로나19 확진, 당일 발열 등으로 일반 시험실 응시가 불가능한 수험생(재학생)은 학교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 및 검정고시합격자는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 가능하다. 또 현장 응시가 어려운 경우에는 온라인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재택응시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6월 모의평가 시행일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고 1, 2 전국연합학력평가도 동시에 실시한다. 고 1학년 1만7972명(75교)과 2학년 1만6393명(76교)의 학력 진단 및 진로‧진학 설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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