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대 가상화폐 거래가 알려지며 논란을 빚은 `위믹스` 발행사가 지난 2020년 이후 국회를 14차례 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21대 국회 기간 중 위메이드 출입 기록` 내역에는 민주당 김성주·김종민·김한규·오기형 의원실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실, 국민의힘 윤창현·허은아·정희용 의원실이 포함됐다.또 회사무처가 국회 운영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는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소속 임직원은 21대 국회(2020년∼현재) 들어 국회를 총 14차례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중 허은아·정희용 의원실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실은 모두 가상자산을 담당하는 정무위원회 소속이다.이들 의원실은 위메이드 측이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와 관련한 경위를 설명하기 위해 만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위메이드 측이 상장 폐지가 결정된 지난해 11월 24일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방문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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