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 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전면 확대 시행한다.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저출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6월 조례를 개정해 자녀 가정 지원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해 각종 지원 시책을 통해 약 2만4천여 가구의 다자녀 가정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으로 그간 구미시가 추진한 모든 정책을 재검토하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특수 시책도 발굴했다. 지난 5월 조례 개정을 통해 하반기부터 공영주차장 이용시 다자녀가정 감면 기준을 19세 미만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고 주차요금을 50%감면에서 전액 감면으로 확대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장난감도서관(아이누리, 아띠, 초록별) ▲육아종합지원센터 ▲구미에코랜드(체험활동비) ▲평생학습원 ▲강동문화복지회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까지 총 6개소 무료이용과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예매시(연12회) 관람료 40%할인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구미에코랜드 모노레일 이용요금 60%감면▲구미과학관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근로자문화센터 ▲신라불교초전지 ▲청소년수련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금오‧구포테니스장 ▲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 ▲구미캠핑장 ▲낙동강 야외물놀이장 ▲옥성자연휴양림 등 11개소 이용요금의 50% 감면 혜택이다.특히 구미시는 내년 상반기 부터  다자녀가정에서 전기자동차 구입시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 하고 종량제봉투 무상 지급혜택, 구미사랑상품권 충전시 구미 다둥e카드와 연계해 자녀수별 추가 마일리지도 지급한다.세자녀 이상 가정에는 기존 소외계층께 지원하는 공용차량 무상공유사업 대상을 올해 하반기 부터 수도요금 지원도 확대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해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출산‧양육 시책 추진으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전력 투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공공부문의 고용과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환경관리원 채용시 다자녀 가산점 제도를 대폭 확대했다. 또 공무원 다자녀 직원에 대한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을 부여로 승진우대 보장과 해당 제도를 산하기관 등으로 확대해 공공부문이 출산‧양육 친화 직장문화 조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 토록 민간부문까지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