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4-H연합회 청년 농업인 30명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과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영덕읍 창포리 과제실습 포장에서 대표적인 아열대 작물인 사탕수수를 정식했다.이번 활동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차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영덕군 지역에 식량자원은 물론 산업 전반에서 두루 쓰이는 사탕수수를 도입하는 시도로 생육 상황과 지역 적응성 등 앞으로 연구와 실험을 통해 타당성을 가늠하게 된다.영덕군농업기술센터 박병대 소장은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4-H 회원들이 지역의 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농업인으로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영덕군 4-H연합회는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와 지원을 받는 청년 농업인 학습단체로 1958년 발족해 농업기술 공유와 영농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지역 사회와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봉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과제 활동으로 사탕수수를 판매한 수익금 역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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