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7일 대구 일원에서 청소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어울림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학교폭력 예방 및 건전한 또래 문화 형성을 위해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 진행했다.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위원 등 중·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테마파크 체험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야구경기 관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야구장체험을 통해 야구 경기의 진행 과정과 규칙적용 및 공공장소에서의 질서 또한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야구를 좋아하지만, 야구장은 처음 왔는데, 너무 신났고 응원하면서 스트레스도 날려버렸다”며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이라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장명옥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외부 체험 활동의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들이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야구장에서 크게 소리치며 친구들과 함께 웃을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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