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 주최한 ‘제2회 포항그린웨이 사진공모전’에서 윤기창씨의 ‘철길숲의 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지난달 30일 마감된 이번 사진 공모전에서는 100여 명의 참가자가 수준 높은 작품 500여 점을 출품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31일 양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심사에는 대상으로 선정된 윤기창씨 외에 권혁만씨가 ‘영일만의 하루 시작’으로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택수씨의 ‘호미곶 메밀밭 풍경’과 정병희씨의 ‘밤의 철길숲’은 우수상으로, 임성화씨의 ‘호미곶 유채꽃’, 이남복씨의 ‘칠포해안 둘레길 해국’, 윤영주씨의 ‘스카이워크 야경’, 정주식씨의 ‘오도리의 아침’, 허현진씨의 ‘오월 날아오르다’등이 각각 동상에 선정됐다.이번 포항 그린웨이 사진공모전은 ▲센트럴 그린웨이(철길숲 등 도심) ▲오션 그린웨이(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 해안) ▲에코 그린웨이(오어지 둘레길 등 산림) 등 3분야로 나눠 출품됐다.심사는 위원장에 전 한동대 겸임교수 허호용 사진작가(한국프로사진가협회 초대작가)를 비롯해 안흥국 전 경운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 권순종 사진작가(전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장), 이준형(경북신문 취재본부장장) 등 4명이 맡았다.허호용 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포항시가 추진하는 그린웨이 사업이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예상외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응모됐다”며 “조만간 전국의 대표적인 사진 공모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대상, 최우수, 우수, 동상을 비롯해 가작 등 수상자 전체 명단은 오는 5일 경북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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