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초,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3 울진 맞춤형 경제교육 수업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경제변화에 대응할수 있는 미래형 경제역량을 키우기 위해, 가장 우선적인 것이 교사의 경제 수업 역량 강화라는 필요성에 의해 지역맞춤형 경제교육의 첫 번째 사업으로 본 연수가 개최됐다. 이번 연수는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를 나누어 학교급에 맞는 맞춤형 연수가 진행됐다. 초등은 경산 성암초 천상희 교사와 울진 평해초 김채원 교사가 `작은 학교도 실천할수 있는 경제금용교실`이라는 제목으로 교실화폐, 가게, 저금, 대출, 창업, 취업, 부동산, 기부의 단계별 금융교실 프로젝트를 안내하며, 각 학교에서 적용할수 있는 경제수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등은 포항기계초 기북분교장 김현명 교사가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경제야 놀자`라는 제목으로 현재 경제교육 실태와 경제교육을 위한 수업 방법및 수업도구를 소개하며 다양한 수업자료를 공유했다.울진교육지원청은 지역 맞춤형 경제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본 연수를 기점으로 우리반 경제놀이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별, 학급별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제교육 프로젝트인 우리반 경제놀이터 운영후, 관내 교사들에게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경제교육의 질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 외에 금융기관과 연계해 실시하는 재미있는 금융교실, 금융캠프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소양이 갖추어질수 있도록 경제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연수에 참여한 초등교사 김모씨는 “우리 반을 대상으로 가게를 열어 학생들이 직접 매장을 관리하고, 판매 계획을 세우고, 판매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기부하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며 “경제교육에 동기부여를 받고, 좋은 수업사례를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황석수 교육장님은 “예측할수 없는 경제 상황 가운데 합리적인 경제인을 양성하는 교육은 학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이번 연수를 통해 올바른 경제관과 경쟁력을 갖춘 경제 인재를 양성하는 경제교육을 실천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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