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재개관기념 명품시리즈 세 번째 공연으로 ‘장한나, 브루스 리우 & 빈 심포니’를 선보인다. 빈 심포니는 1900년에 빈 음악협회 관현악단으로 시작됐다. 현재 비엔나의 문화 대사이자 도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브루노 발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같은 거장들과 함께 했다.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지휘자 장한나는 11살에 파리에서 열린 제5회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에게는 영재, 젊은 거장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나온 세월동안 본인만의 철학으로 이 시대를 이끌 음악가로 성장했다.    지휘자로 분한 그녀는 지난 2017년부터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시즌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수석 객원 지휘자로 새롭게 임명됐다.    협연자로는 피아노 올림픽을 불리며 5년 만에 열리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2021년도 우승자이자 잘 다듬어진 테크닉과 깊이 있는 곡의 해석 능력, 그리고 이를 표현해내는 정교한 연주로 평단과 청중에게 극찬을 받고 있는 브루스 리우가 연주한다.이번 무대는 모두 작곡가 베토벤의 작품으로 구성돼 베토벤 음악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베토벤이 남긴 다섯 편의 피아노 협주곡 중 세 번째로 작곡된 곡으로 그의 피아노 협주곡 중 유일한 단조 협주곡이며 베토벤의 강렬한 개성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작품이자 피아노 협주곡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 ‘피아노 협주곡 제3번’(Op. 37)과 ‘영웅’이라는 부제로 잘 알려진 ‘교향곡 제3번’(Op. 55)을 선보이며 오스트리아 오케스트라의 정수를 정통 레퍼토리로 녹여낼 것이다. 장한나, 브루스 리우 & 빈 심포니는 VIP석 25만원, R석 20만원, S석 15만원, A석 10만원, B석 5만원이다.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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