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댕댕이와 함께 해수욕 즐겨요."강릉시가 해수욕장 조기 개장과 함께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을 운영한다.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을 예년보다 1주일가량 이른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51일간, 나머지 해수욕장은 7월 7일부터 45일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특히 반려견 인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2곳을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테마 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강릉항과 커피거리가 있는 안목해수욕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되 반려견 전용 풀장을 운영하기로 했다.안목해수욕장에서의 반려견 바다 입수는 안 된다.또 남항진해수욕장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입장이 가능한 반려견 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강릉시 관계자는 "오염 방지망을 설치하거나 반려견을 크기로 구분하는 등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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