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구중구지회가 지난 23일 6·25전쟁 당시 음식재현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호국 선열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당시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6·25전쟁 당시 피난 음식인 보리 개떡과 주먹밥을 시식하며 간접적으로 그 당시 궁핍했던 상황을 경험해보고 전쟁사진 등을 관람하며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6·25전쟁 당시의 식생활을 체험해보면서 전쟁의 참상을 되새겨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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