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에서는 지난달 30일 호국보훈의 달 및 6.25 기념 주간을 맞아 참전유공자 어르신 40명을 초청해 “따끈한 한 끼 식사” 를 대접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박석인)에서 탄소저감활동 폐알루미늄 수거사업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참전유공자 어르신들께 건강한 여름을 기원하는 삼계탕과 수박·떡 등을 대접하고 푸짐한 선물도 제공했다.    각 참가자에게 지원된 물품으로는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준비한 백미 10kg과 가정용 구급상자·마스크 50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손뜨개로 직접 만든 주방용품셋트가 있었다.   특히 관내 기업체인 ㈜RG-바이오(대표 천익재)에서 어르신 구강건강에 도움을 주는 자체생산 잇몸케어소금도 후원하여 눈길을 끌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나라를 위해 전쟁터에서 젊음을 바친 모든 참전용사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과거의 뼈아픈 희생이 있었기에 행복한 오늘을 누리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께서 불편이 없도록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량동에는 총 610명의 국가유공자가 있으며, 그중 참전유공자는 208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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