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살고있는 아기 판다 ‘푸바오’가 세 번째 생일을 맞았다.2014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들여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한국·중국·일본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에버랜드 측 SNS에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 세 살 생일을 축하한다”고 적었다.생일 파티에는 푸바오를 위한 케이크와 선물이 마련됐다. 케이크는 푸바오가 평소 좋아하는 대나무, 당근, 워토우 같은 식재료로 제작됐다.‘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케이크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바오는 생일 케이크에 만족한 듯 몸을 부비고 맛있게 먹었다. 푸바오의 인기는 외교 현장에서도 화제다. 중국이 ‘판다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온 만큼 한중 관계를 고려해 판다 임대 기간 연장 발표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출처 : 에버랜드 유튜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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