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구 유망주들의 축제인 ‘2023 영덕 풋볼페스타’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풋볼페스타엔 선수단 가족 포함 1200여 명 전국 24개 유소년 축구클럽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 지난 13일 U-8 결승전에선 승부차기의 접전 끝에 칠곡FC가 리스펙트B 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이어 14일 치러진 U-12 결승전은 청주FCK가 해오름FC를 꺾었으며, U-10 결승전에선 해오름FC가 리스펙트FC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또한 영덕군 유·청소년 150명이 참여해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와 축구 전문지도 강사가 제공하는 체계적인 지도를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우수선수 5명을 최종 선발해 국가대표 김민재 선수가 최근 입단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구단으로 해외 선진 축구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아울러 내달 7~8일 이틀간 월드컵 국가대표 레전드들로 구성된 축구사랑나눔FC(대표 김주성)와 영덕 지역 축구동호인의 자선경기, 사인 행사, 유소년축구 클리닉 등이 진행되는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풋볼페스타’을 열고 이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지역 유·청소년과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윤사원 시설체육사업소장은 “2023 영덕 풋볼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우리 군이 스포츠 관광도시이자 유소년축구 메카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며 “전국 단위 축구대회와 축제를 성사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구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체육과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