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북면 주민자치 강좌 중 드럼, 색소폰 회원으로 구성된 자천샛별밴드에서 주관한 화북면 주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공연’이 지난 19일 화북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공연에는 주민자치 강좌 중 드럼, 색소폰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였으며, 농촌 거주 주민들이 쉽게 누릴 수 없는 문화공연을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김덕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 혜택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명환 면장은 “무더운 여름날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화북면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라며 “오는 30일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식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