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골든 테니스클럽(회장 박시우)이 주최하고 의성군테니스협회(회장 우주형)가 주관한 김선호 선수 팔순기념 의성군동호인테니스대회가 지난 9일 의성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최태림, 이충원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의성군에서 최고령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호 (80·골든 테니스클럽 회원) 선수의 테니스 입문 43주년을 기념하고 신사스포츠인 테니스 동호인들의 선·후배간 화합과 지역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열렸다.   20대의 어린 선수들을 비롯한 7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 선수들의 기량을 감안, 금·은배부로 나누어 개인복식 경기로 진행됐다.이번 대회를 기획한 장효식(70) 골든클럽 초대회장은 "테니스는 나이가 들면 과격한 운동이라서 할 수 없다는 인식이 있지만,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면 백세까지도 건강을 보장하는 스포츠라는 것을 보여주고, 테니스 인구의 저변확대와 지역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기여 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 골든테니스 클럽은 의성 지역 내 남성 60세, 여성 55세 이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5년 창립해 현재 2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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