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 8월 23일 20차 교섭 이후 29일 만인 지난 21일 오후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이번 협상에서 포스코는 `기본임금 인상 15만원(Base Up 8만원 포함)`,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재채용 확대)`, `주식 400만 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 추가적으로 회사의 안을 새롭게 제시했다.그동안 포스코 노조는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등 23건의 임금 요구안과 단체협약 개정안 63건 등 86건을 요구했다.지난 20차 교섭 결렬 당시 포스코는 직원 챙김, 가족 지원, 저출산 해소 동참, 2030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임금성 안건 11건과 노조 활동 등과 관련된 안건 32건을 제시한 바 있다. * 기존 제시안 : 주택자금대부 한도(0.9→1.2억 원) 및 이자율(年 2.0%→1.5%) 조정, 휴양시설 이용 지원금 20만 원 신설, 중학생 자녀장학금 年 100만 원 신설, 출산장려금 상향(첫째 200→300만 원), 배우자 유사산휴가 3일 신설, 근속 축하금 개선(근속 5년 30만 원 신설 등), 경조금 개선(본인결혼 축하 300만 원 → 400만원 등), 장애인 지원금 年 200만 원 신설 등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섭 재개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노사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