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내 유통 중인 성수 식품(가공식품․조리식품․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4일부터 13일까지 경북도 식품의약과 및 시군에서 수거 의뢰한 총 56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부추전, 배추전 등 제수용품 18건과 한과, 참기름 등 가공식품 28건에 대해 산가, 보존료, 대장균군, 식중독균 등 식품 규격 검사와 조기, 오징어 등 수산물 10건에 대해 방사능,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검사를 실시했다.검사 결과, 조리식품 ․ 가공식품 ․ 수산물 모든 성수 식품이 기준 적합으로 판정되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김장철, 가을 행락철 등 한층 강화된 검사가 필요한 시기에 식품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해 도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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