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와 남북한민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벌어진다. ‘2023 남·북·재외동포 화합을 위한 한민족 축제 Korea Day(한국의 날)’가 3일 오후 5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재외동포한인회장단과 주한외교사절단, 정부 인사,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 한인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문화홍보 단체인 (사)세계문화협회가 주최·주관 한다.또 통일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재외동포청,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신문 등이 후원해 신선하고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오픈 이벤트로 패션 디자이너 이림의 오트쿠튀르 패션쇼를 시작으로 국립국악고등학교의 장구춤, 강남구문화재단의 남성중창과 앙상블연주, 황실다례 김복일의 다도행사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1부 본행사에서는 황경환 대회장과 박다이아나 총회장이 개회 선언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잔치한마당의 본격적 서막을 연다. 또 (사)세계문화협회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코리아데이 어워즈도 영상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 문화교류의 장에서는 국립국악고등학교의 사물놀이, 주한영국대사관의 영국 스코틀랜드 공연,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의 인도네시아 전통공연, 남북통일 코리아의 북한 공연, (사)세계문화협회주니어홍보사절단의 퓨전 한복·만국기 패션쇼, 탈북 기타리스트 유은지, 이상윤의 클래식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세계평화와 화합을 다짐하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3부 축하공연에서는 셀러브레이션 퍼포먼스(Celebration performance)가 진행되며 이동백, 이용, 송대관, 한혜진, 우연이 등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한끝 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세계문화협회 박다이아나 총회장은 “개천절에 열리는 이번 세계문화축제는 남·북·재외동포 8500만이 한민족으로 단합하는 중요한 의미의 행사로,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문화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