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유학생봉사단과 함께 전통 장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유학생봉사단 사업은 타 시·군에 비해 많은 유학생이 거주하는 경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자원봉사를 통한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지역 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운영 중이다. 이번 전통장 만들기 체험활동은 유학생들의 사전 욕구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경산 와촌면에 있는 뚝배기된장문화학교에 방문해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베트남 온 팜광선씨는 “학교에서는 배우지 않는 것들을 봉사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전통 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을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유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