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지역의 학령기 아동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영천시 갤러리 큐브 아트센터와 연계해 영천장복 부설 장애인재활치료센터 외벽 고래벽화 조성 사업에 부모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래벽화는 2022년에 진행된 재활치료센터 벽화조성사업의 마무리단계로 자녀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엄마고래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벽화그리기가 마무리된 지난 3일에는 집단미술심리상담을 실시해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인 행동 변화와 관계 형성을 도왔다.발달장애 아동 부모 권모씨는 “집단미술심리상담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와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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