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학교 장애인 편의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가 미흡한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현장점검을 했다.점검은 출입 접근로, 계단과 승강 설비, 점자블록, 대·소변기, 피난설비 등과 같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가 미흡한 3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점검반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점자블록 등 매개 시설 10항목, 출입문, 복도, 계단, 승강 설비 등 내부 시설 20개 항목, 대·소변기 등 위생시설 8개 항목, 유도와 경보 설비 등 총 4개 분야 42개 항목을 점검했다.경북교육청은 점검 결과를 통해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중요성을 학교 관리자와 담당자에게 인지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장애 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기로 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일선 학교에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몸이 불편한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설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