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우곡초등학교는 지난 16일 단원 22명을 대상으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활동 중 하나인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실시했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과학 우주를 활동 주제로 하는 학교 청소년단체로 미래의 과학기술 중심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함으로써 창의적인 과학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찾아가는 과학교실’은 학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는 가운데 과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관심 분야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돕고 각자의 재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계획되었다.    체험 활동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경북본부 이영화 강사의 지도로 전동비행기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전동비행기의 원리를 배운 후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가는 방법들을 탐구하며 제작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강당에서 친구들이 만든 전동비행기의 비행을 감상한 후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4학년 강 모 학생은 “전동비행기가 어떤 원리로 비행하는지 책으로 읽었을 때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오늘 직접 만들고 날려보면서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어렵게만 보였던 전동비행기를 스스로 만들고 나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주학 교장은 “학생들이 전동비행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항공우주 과학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앞으로도 과학 지식과 탐구 방법을 즐겁게 학습하고, 과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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