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대구시문화원연합회장에 박수관 대구 서구 문화원장이 선임됐다.대구시문화원연합회는 오는 30일자로 제13대 조영수 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임시회를 열어 제14대 회장으로 박수관(68) 서구문화원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박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6년 11월 30일까지 3년다박 회장은 "대구시문화원연합회는 문화재단 등에 비해 그 역할이 점차 미약해지고 있다"며 "새로운 각오로 지역 문화원의 균형 발전과 지역 문화 창달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대구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좌교수, 러시아 국립글링카 음악대학 명예 음악박사, 한양대학교 공학박사, 대한민국 명장, 델픽세계무형문화재 및 대구시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아프리카 왕족포럼 명예대사 등 한국 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예술인 출신이다.박 회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12월 1일 달성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리는 '2023 대구 문화원의 날' 시상식 참석으로 회장으로서의 첫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한편 대구시문화원연합회는 지역 내 문화원의 균형발전과 상호협조 및 공동이익 증진을 위하고 지역문화 창달 보급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1년도에 설립됐다. 대구시 내 9개 구·군 문화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