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등학교(가칭 한국철도고등학교, 교장 곽윤삼)은 지난달 30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터렉트 동아리는 평소 다양한 교내‧외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봉사 동아리다. 지역사회 소외 계층에 직접 방문하여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 연탄 나눔을 위해 교내에서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실시했으며 그 후원금으로 연탄을 구매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인터렉트 동아리 회장 이채효(1학년) 군은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하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드리고,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탄을 받은 김모(남·77) 어르신은 “얼마 전 건강 문제로 쓰러진 후 병원비 부담도 늘었고, 올해는 유독 더 추워 난방비 걱정이 많았는데 고마움에 눈물이 난다”며 감사를 표했다. 곽윤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마음 나눔으로 지역에 함께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나눔의 문화를 이해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