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평은면 적십자봉사회는 1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가구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정리하기 위해서 집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지난달 23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지적장애인 부부 가구이다. 부부의 방 한칸에서는 톤백(800kg) 3포, 마대 자루 5포 정도의 물건이 나왔다.이날 평은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쓰레기 처리, 곰팡이 등으로 오염된 물건 수거, 생활용품 정리 정돈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온갖 힘을 쏟았다.또한 평은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정리정돈에 필요한 앵글, 물품 정리 상자 및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이동식 변기와 매트를 지원했다.이후남 평은면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고 보람찬 경험이었다”고 말했다.김호정 평은면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는 평은면 적십자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사는 어려운 이웃을 지속 발굴하고 의뢰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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