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은 화양읍 서상리에서 이서면 양원리까지 총구간 3.6㎞에 대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공사를 마무리 했다. 국도 20호선과 국지도 30호선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대구~청도 간 접근성이 향상돼 농산물 수송 및 청도군 진입로의 원할한 소통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 2월 착공해 좁은 노폭을 확장하고 유등교와 양원교의 두 개의 노후 된 교량을 현대식으로 교체 건설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여건 개선으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확장으로 청도군의 주요관광지 유호연지, 용암온천, 와인터널 등의 접근성이 용이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이 마련돼 지역경제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