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010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 청사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지난 19일 오후 2시 군청광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적인 적의 도발에 대비한 청도군 청사피폭 및 독가스 테러에 따른 종합훈련으로 육군 제7516부대 5대대, 청도경찰서, 청도 119안전센터, 한국전력공사 청도지점, 대남병원 등 12개 기관 및 단체에서 참가해 소방차, 굴삭기, KT 복구차, 한전복구차, 구급차 등 장비를 동원 해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군은 청사 테러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대응 능력향상을 위해 100여명의 훈련참가자와 200여명의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발생상황 연출 및 적 특작부대원 소탕, 사상자 처리 및 인명구조 활동, 화재진압 및 응급 복구, 자체 소산대책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전시에 기관·소산문서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한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을 지난 17일에 실시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실제훈련으로 민·관·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가 구축되어 종합적인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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